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제공=국회
국회가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구성한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전원위를 개회할 예정이다. 전원위 의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맡는다. 전원위는 구성 후 2주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첫 전원위에서는 운영 방향이 공지되고 향후 4월 국회 일정을 감안해 본격적인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결의안에 담긴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