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솔라테크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 솔라테크가 한국 SMC 대전공장에 1M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는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공기압, 자동제어기기 전문기업인 SMC는 2010년부터 환경을 고려한 제조 프로세스를 꾸준히 개선해오며 △제품 경량화를 통한 원재료 절감 △제품의 사용에너지 소비 삭감 △그린 조달 등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MC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1,300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여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약 7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되고 556톤의 온실가스를 매년 절감하는 효과를 내어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솔라테크 강일구 대표는 “최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 경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의 부재로 ESG 경영의 시발점에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것이 실정이다”라며, “기업에게 조금 더 직접적이고 진정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에너지 주치의가 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라테크는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 포함 포괄적 EPC를 담당했으며, RE100이행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추어 다양한 에너지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