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기탁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황병근(왼쪽에서 네번째) 의장 등이 이장우(″다섯번째) 대전시장에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는 31일 대전시청을 찾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1344만7000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황병근 의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사회를 넘어 인류애를 보여주고 실천해 주신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조합원들의 나눔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989년 설립돼 150여개 단위사업장 3만7000여명의 조합원이 노동생활 조건의 향상 및 복지증진에 관련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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