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돈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강동경희대병원
유승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5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2009년 설립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신경근골격초음파의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신경근골격질환 분야 진료의 질을 높이고, 관련 학문을 발전시키는 데 힘서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핸즈온 실습으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유 교수는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뇌신경센터장, 의료협력실장을 거쳐 현재 정보전략실 및 통합EMR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장 및 정책위원장,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Q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관리를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승돈 신임 이사장은 “신경근골격분야 학술 교류와 교육의 멘토 역할을 꾸준히 담당하는 한편 유관단체와 협력에 힘쓸 계획"이라며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초음파 기술 및 학술 발전, 융합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