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독려 나선 KB證…모의투자대회에 수수료 할인까지

1등에 200만원 지급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연합뉴스


KB증권이 오는 10일부터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를 연다. 또 미국 국채·금리·지수 관련 해외선물 신규 고객에게 수수료 할인 행사도 펼친다.


KB증권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2회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누적 수익률 1등 1명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0명에게 상금을 준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예비 투자자들에게 해외선물 거래에 대한 이해와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의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이와 함께 해외 선물 할인 수수료 이벤트도 실시한다. 해외선물 신규 개인고객과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장기 미거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국채·금리·지수 관련 선물 마이크로 상품에 계약당 할인수수료 0.75달러를, 일반·미니 상품에는 계약당 할인수수료 2.50달러를 각각 적용한다. 총 13개 종목이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 대상이다. 할인 수수료는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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