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 대표. 김병준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가 자본 시장 한파를 뚫고 23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총 15개 기관이 투자를 결정했으며 계약에 따라 7일 CB 투자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과 독일 머크의 바벤시오 병용 요법으로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MSD 키트루다와 병용 요법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효능 등 신규타깃 발굴 기술과 관련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라며 “면역항암제를 시작으로 기술수출 성과를 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