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채널 동원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4대 지자체 협의체 결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로 새로운 중앙·지방 협력모델 발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왼쪽부터),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 공동결의문’ 낭독을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주재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4대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회장을 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4대 지방자치단체 협의회 대표들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공동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지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역량을 세계적으로 펼치고 수십 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로 또 하나의 경제발전 축을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동력”이라고 말했다.


결의문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활용 가능한 모든 홍보채널을 동원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외교 역량을 결집해 171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유치 지지를 이끌어낸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4대 지방자치단체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 자치구의회협의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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