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재활프로그램.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재가 암환자(가정에서 암을 치료하는 환자) 재활 프로그램인 ‘힐링한데이(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힐링한데이’는 단순 의료비 지원에서 벗어나 신체·정신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사업이다. 면역력 증진 및 근력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 1대1 맞춤형 재활 및 운동상담, 자존감·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그룹운동은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 6개월간 주 1회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암 수술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았으며 항암 치료 혹은 추적 관찰 중인 노원구민이 대상이다. 현재 1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2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