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플랜코리아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지구촌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소 개보수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보건의 날은 WHO에서 보건에 대한 의식을 향상하고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보건의 날은 75주년을 맞이해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을 주제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플랜 관계자는 “하지만 지구촌 인구의 30%가 필수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2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의료 불평등에 노출되어 있다”며 “플랜은 세계 보건의 날의 취지에 맞추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지구촌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랜코리아는 세네갈, 네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보건 의식 역량 강화를 위해 화장실, 의료시설 건축과 함께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는 유해한 사회규범을 완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 사업 및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곧 우간다에서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세네갈에서는 코이카와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루가주에서 모자보건 사업을 진행해 3개 지역에서 보건소 건축과 의료 기자재 지원, 의료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가 이루어져 현지의 긍정적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이를 기반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3개 의료지구 내 모성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구급차 지원과 이동진료 서비스, 인식개선 및 옹호 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팔에서는 청소년의 성생식 보건 및 권리 증진을 위해 338.006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의 성생식보건 및 권리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청소년 친화적 성생식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네팔 의료인력 대상 관련 교육 지원과 지역주민 참여 캠페인 활동 지원 등 직접적인 의료보건 지원 외에 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성 건강과 권리를 존중하는 인식 함양과 유해한 사회규범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간다에서는 코이카와 협력하여 청소년 임신 예방을 위해 청소년 친화적이고 젠더포용적인 성 건강 서비스를 지원해 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에 유해한 관습을 타파하기 위해 인식개선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해 성 건강과 권리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업 착수를 준비 중에 있다.
플랜코리아의 다양한 의료보건 사업에 참여를 원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