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농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소각행위 근절 함께 한다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3자 업무협약

남성현(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과 최창호(″첫번째)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성희(″세번째) 농업협동중앙회장이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과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3개 기관이 농·산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소각행위를 줄이고 아름다운 농·산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10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농·산촌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농?산촌 정화 및 보호 활동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우수 참여 마을은 향후 산림분야 공모사업에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농협중앙회는 2022년 ‘61억 걸음 걷기 캠페인’, 2023년 ‘6만1000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등을 벌이며 탄소저감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지역 농협을 통해 영농부산물 수거 캠페인 등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예방 캠페인, 숲사랑지도원증을 활용한 자발적 산림보호 활동 등에 참여해왔고 앞으로도 소각산불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3개 기관 모두 농·산촌 주민이 중요한 고객이므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에도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농·산촌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관들이 상호협력해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아름다운 농·산촌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촌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