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선공개곡 ‘키치’ 1위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이브는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흥행 신호탄을 쐈다. ‘키치’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이후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장원영은 ‘키치’의 인기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떤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 기대되고 설레고 떨렸는데 생각보다 큰 사랑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키치’ 랩 메이킹에 참여한 가을은 “레이와 내가 함께 했는데 우리만의 자유로움과 당당함을 나타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작사했다. 공개가 되고 팬들이 좋아해 줘서 다음에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