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2023년형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AI’의 출시를 기념해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TV·옥외광고를 통해 캠페인 영상 ‘더 제트 워크’를 공개한다. 영상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280W의 흡입력, 인공지능(AI) 모드 등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했다.

영상은 강력한 흡입력(더 클린 워크), AI 모드(더 AI 워크), 로봇청소기(더 지그재그 워크) 등을 강조하는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최대 280W의 흡입력과 3970㎃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AI 모드를 사용하면 카페트나 마루·매트 등 집안의 청소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알아서 최적화한다.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물인식·3D·라이다센서로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인식해 자율주행으로 청소한다.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그릴 필터에 적용했고 AI 모드는 강력 모드 대비 배터리를 약 25% 절약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노력도 담았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컷더트래시’과 협업해 업사이클링한 아이템을 캠페인 영상 곳곳에 배치했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신제품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강력하고 똑똑한 제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