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조무사회,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1만100명 서명부 전달

박형준 시장 직접 전달 받아
전국적인 유치 열기 확산 기대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서울, 경기, 전라도, 강원도, 대구 등 전국 간호조무사 1만100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부산시와 부산시간호조무사회는 12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주춘희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이 전국 간호조무사 1만100명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담은 서명부를 부산시에 전달한다.


부산시간호조무사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경기, 전라도, 강원도, 대구 등 전국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렇게 한장 한장 모은 서명부는 A4용지 500장 분량에 달한다.


시는 이번 서명부 전달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유치 열기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간호조무사회는 1974년 설립 후 간호조무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과 사회봉사활동 등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선별검사소, 요양병원 등에 근무하면서 환자 관리에 노력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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