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오픈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석준(사진 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스타트업 팝업 부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지주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기업의 IR발표 데모데이 및 성과를 범농협계열사와 외부 투자사 등에 공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1부에서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NH디지털챌린지+ 7기 및 동문기업 8개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8개사는 △메타텍스쳐 △업라이즈 △그레이드헬스체인 △브릿지코드 △펀블 △머니스테이션 △블로코엑스와이지 △왓섭 등이다. 2부 협업 세션에서는 이석용 NH농협은행장 환영사를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범농협 계열사와 함께한 주요 협업 성과가 발표됐다.
이 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농협금융도 개방형 외부협업 생태계 확장을 꼭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며 “농협의 강점인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농협금융 디지털 전략투자 펀드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을 이뤄내는 스타트업 촉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자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금융도 NH디지털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