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갑천지구 1블록 트리플시티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지구 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 건설사에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약 91억원을 4개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 공사 재원으로 우선 지급해 해당 업체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비 우선 지급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자체 재원에 대한 이자를 보전하면서도 건설사에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고 건설사는 자금조달의 부담을 덜고 최대 90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 중소 업체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질없는 주택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건설중인 갑천지구 1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국민주택규모 1116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3년 10월중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