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레이가 강도 높은 스케줄과 컨디션 난조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행사 초반에 진행된 포토 타임에만 참여했다. 기자간담회 시작되고 포토 타임이 끝나기 전까지 레이는 멍한 상태였다.
초점 풀린 눈
피곤한 기색
그러나 포토 타임에서는 미소를 띄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지친 모습을 숨기려고 노력했다.
아이브는 7일 뮤직뱅크 인 파리 공연 참석 차 출국했다. 8일에 공연을 소화 후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출국해 지난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과 동시에 기자간담회 스케줄을 진행한 것이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레이의 일시적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어 레이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선공개곡 ‘키치(Kitsch)’와 함께 차트 1,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