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기관 매도세에 맥 못추는 코스피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다.


18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9포인트(0.27%) 내린 2568.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25%) 오른 2582.23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이 55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전날에도 3240억 원을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00억 원, 1611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31% 오른 채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2.46%), 현대차(2.26%), 기아(2.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각각 0.17%, 1.99%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개별 기업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차별화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 또한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1.50포인트(0.16%) 내린 908.0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032억 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8억 원, 1137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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