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코드넛이 디지털교재 저작도구 ‘퀴즈릭스’에 ‘챗GPT를 탑재한 AI문항생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문항생성은 교사가 문제의 주제나 대상, 과목 등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문항을 생성하는 서비스로 기존 저작도구를 통해 간단한 편집 후 바로 디지털 교재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태양계 행성의 질량에 대한 중학 수준의 과학 문제를 만들어줘“와 같은 내용을 입력하면 보기가 포함된 선택형 문제로 제작하고 답안과 해설까지 제공한다. 또, 생성된 문제는 보기를 추가하거나 추가 해설을 입력하는 등 편집과정을 통해 학생에게 모바일 문제집으로 전달할 수 있다. Chat GPT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는 부정확한 답변에도 선생님은 클라우드 저작도구를 통해 바로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AI문항생성 서비스는 디지털 교재 저작도구와 연계하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정확도와 품질을 향상시켜 퀴즈릭스 서비스 전체에 AI문항생성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교사가 저작도구를 통해 문제집을 만들 때 실시간으로 유사한 문제를 추천해주거나 관련 지문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코드넛은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디지털 문제집을 만드는 시간이 불과 몇 초만에 가능해졌다”며 “학생이 취약한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자동 생성하여 학습지도에 활용하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퀴즈릭스는 코딩에 대한 지식 없이도 손쉽게 디지털 교재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영어, 수학, 코딩 등 다양한 교과의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4,000여편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한편 코드넛은 올해 상반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