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004020)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한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 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 '스폿'(SPOT)의 도입을 인정받아 우수철강사로 선정됐다. 또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기가파스칼) 강판 생산에 성공하는 등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한 체험관을 운영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미래 전동화 중심 사업 강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