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쏘나타 디 엣지가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쏘나타 모델로 지난달 말 개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005380)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능을 갖춘 편의·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5 터보,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등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성능 N라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으로 구성됐다. 트림은 사양에 따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으로 나뉜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사전 계약에 맞춰 광고 캠페인과 특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실시한다. 먼저 ‘익숙함도 완전히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튜디오 ‘레이어 57’에서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 요소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전시전 ‘인투 디 엣지’를 연다. 전시전에서 김태호 PD, 김영하 작가 등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