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지역 중기 '판로 도우미' 역할 톡톡

1대1상담 통해 90개 우수상품 발굴
TV홈쇼핑 입점 기회 등 특전 제공

서울에서 열린 ‘홈앤쇼핑 1대1 상품기획자(MD)상담회’에서 MD들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상품 판로 개척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3월부터 진행한 14개 광역시·도 대상 ‘1대1 MD(상품기획자)상담회’를 통해 총 90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제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1대1 MD상담회는 충남, 광주, 인천 등 주요 지역도시를 거쳐 이달 19일 경기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지역별 MD상담회와 심사를 거쳐 발굴된 총 90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은 담당 MD,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MD상담회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 TV홈쇼핑 방송기회의 유무를 떠나 실제 MD와의 소통을 통해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입점 관련 컨설팅도 제공했다. 또 지역별로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대전’ 제품을 별도로 선별해 지역 특산물 홍보, 맛집을 연계한 판매 프로그램도 선보여 일사천리 방송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창립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온 1대1 MD상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1238개의 중소기업들이 판로가 확대되는 효과를 얻었다”며“앞으로도 중소기업 도우미 사명을 갖고 판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