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중구 젊음의거리에서 ‘제1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태화강마두희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망한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고, 주민 및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거리음악 공연 경험이 있는 전국의 예술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울산 중구를 통해 하면 된다. 중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팀들은 중구 옛 소방서사거리와 호프거리에 마련된 본선 경연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중구는 현장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6월 28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중구 큐빅광장에서 열리며 대상 1팀 500만 원, 금상 1팀 250만 원, 은상 1팀 150만 원, 동상 1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재능 있고 열정 넘치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