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성형주 기자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늦은 오후부터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 10∼30㎜, 전남권·경북 동해안·경남 내륙·울릉도와 독도 5∼10㎜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서해5도는 5㎜ 미만이다.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과 강원북부는 1㎜ 미만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