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재차 인정했다”…㈜디케이보드 EPS 단열재 안전성 ‘엄지 척’

국토부, 건식 외벽마감재 화재시험 합격
습식 실물 모형 합격 통지서 불과 2개월
건축 업계 새로운 반향…업계 위상 굳건

디케이보드가 최근 호남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2023 광주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건축주와 시공자 등 큰 관심을 얻었다. 사진 제공=디케이보드

디케이보드의(건식)석재 실물모형 화재시험 합격 통보서. 사진 제공=디케이보드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갖춘 단열재임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디케이보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심재준불연 단열재 (건식)외벽마감재 석재 실물모형 화재시험에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고시 (습식)실물 모형 화재 시험에서 합격 성적서를 받은 지 불과 2개월 남짓이어서 건축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디케이보드 심재준불연 단열재 DK보드-X는 지난달 13~21일까지 실시된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15호에 의한 건식(석재) 외벽마감재 실물 모형 화재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 자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자재 등 품질 인정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은 정부로부터 해당 단열 자재의 화재 안전 기준을 인증 받는 것으로 상당수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총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시험 자체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외벽 마감 시스템, 시험체의 구성 및 재질, 단열재 배치, 열전대 측정 위치, 마감재·중공층·내외부 열전대, 열방출률, 가스 유해성 등 모든 과정의 성능·품질 검사를 진행한 후,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품의 기술력과 성능 우수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합격 통지서를 획득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 건축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DK보드-X는 디케이보드가 10여 년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4개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단열 효과 극대화, 뛰어난 가공성, 기존 발포 폴리스티렌(EPS) 단열재 대비 준불연 성능 보강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입증되고 있다.


또한 심재 준불연 단열재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융착력으로 굴곡 및 압축 강도, 흡수율 등의 성능을 만족하는 독보적인 제품으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화재 사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가연성 드라이비트 방식의 외벽마감시공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대폭 보완했다는 점에서도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갑호 디케이보드 대표는 “최근 DK보드-X가 국토교통부고시 습식·건식 실물모형 화재시험에서 모두 합격한 쾌거는 준불연 단열재 품질과 몰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며 “심재준불연 단열재의 선구적 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