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오른쪽 첫번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한 하이메 로뻬스(왼쪽 첫번째) 주한엘살바도르대사와 철도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26일 대전 본사에서 하이메 로뻬스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철도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사 일행은 공단 방문에 앞서 서울역 인근에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KTX에 탑승해 철도공단 관계자로부터 한국 고속철도 기술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서 발주한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기술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중으로 오는 5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주한엘살바도르 대사관의 적극적 협조를 얻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엘살바도르 철도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후속 연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