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된 수입산 아보카도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26일 식회사 에이플러스 프레쉬(서울시 송파구 소재)가 수입, 판매한 페루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에서 살충제인 클로르페나피르가 기준치(0.01mg/kg 이하)의 3배에 해당하는 0.03mg/kg 검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아보카도에서는 농산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인 클로르페나피르가 초과 검출됐다. 이 제품은 모두 2만1120㎏이 수입됐으며 4㎏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에서도 살균제 티아벤다졸이 초과 검출된 바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