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에 ESG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지난해 10월 시행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이 핵심 의제로 부상한 환경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그린오피스 캠페인’은 회사의 정책 지원과 임직원의 소통 및 참여 양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무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도 본사 사무실 구조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변경했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를 새롭게 단장하고 직원들의 소통과 이동을 고려한 최적의 동선을 구축했다. 특히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물리적 공간 개선에 이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열고 그린오피스 구축을 위한 실천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엄선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10일, 한국거래소 선정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7월, ESG경영의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위원회도 발족됐다. ESG위원회는 ESG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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