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4.95%↓

전국 5.73%, 경기도 5.32%에 비해서는 하락세 덜해

화성시청 전경. 사진 제공=화성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기 화성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4.9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28일 관내 48만4000필지의 개별공시지를 결정·공시했다.


화성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가격 현실화율 조정이 맞물리면서 전년 대비 4.95% 하락했다. 하지만 전국 5.73%, 경기도 5.32%에 비해서는 낮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날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청 부동산관리과,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서가 제출된 필지는 재조사 후 6월 27일 지가조정공시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이종영 화성시 부동산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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