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참가자들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차 본협의회를 열어 ‘2023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가 건강한 노사문화 구축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내용을 담은 ‘2023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5명의 노사민정 대표는 지난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1차 본협의회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와 기업은 생산성과 서비스질 향상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소통한다.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2023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노사관계 안정 및 노사민정협의회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공동선언문 채택은 노사민정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상생관계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단단히 기반을 다진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