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영업점에서 신청하는 개인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신용대출 신규 금리를 중기 근로자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 우대해주는 ‘중기 근로자 가계안정 우대 프로그램’을 2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급여 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연 1.4%포인트와 근속기간별 우대금리 연 0.7%포인트를 적용할 경우 전세대출 금리는 최저 연 3.2%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자산형성 우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는 근속 기간에 따라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 신규 고객에게 최대 연 1.2%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신규 고객은 가입 시 최고 연 5.7%의 금리를 19일부터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추후 중기근로자를 위한 △카드금융 수수료율 감면 △산재·질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금해지 시 특별중도해지이율 적용 △개인·카드 VIP 등급 우대 등을 실시할 에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잦은 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 근로자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장기 근속 및 고용안정을 이뤄내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기 근로자의 가계안정, 자산형성, 근로복지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