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탑건설, 탄탄한 시공 품질 자랑으로 지속 성장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랜드마크로 우뚝
고객신뢰로 매년 2배 가량 시공실적 증가
몽골법인 설립해 토목·태양광발전 등 진출

우탑건설이 시공 중인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모습. 사진 제공=우탑건설


탄탄한 시공품질을 자랑하는 우탑건설(대표 김성현)은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발주처에 추가 공사를 먼저 제안할 만큼 철저한 책임시공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또 한 박자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의 자율성과 결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우탑건설은 매년 두 배 가까운 시공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잃는 순간, 모든 것을 잃는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새로운 공사현장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기존보다 4배 확대된 1500대 주차 가능한 규모로 시공 중인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은 이미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우탑건설의 차별화된 시공품질이 발주처는 물론 지역사회에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최근까지 안정적인 관급공사 위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계열사인 우탑개발(대표 강양헌·사진)을 통해 자체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의 고금리 기조가 안정화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해서다.


공격적 인재영입으로 해외시장 개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에 법인을 설립하고 토목사업과 태양광발전, 스마트 팜 등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고심하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는 몽골 역시 예외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몽골 기술연수생을 초청해 몽골 사업의 중추 자원으로 육성하려는 이유도 신뢰만이 회사를 지탱할 초석이 되어줄 거라 믿기 때문이다.




강양헌 우탑개발 대표. 사진 제공=우탑건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