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대규모 경력직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챗GPT 열풍이 야기한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과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의 확대로 우수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지원 부문 △연구개발(R&D) 개발자(자연어 처리, 영상 처리, 음성 처리) △프롬프트 엔지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부문으로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이번 달 19일까지 잡코리아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일반 개발자가 인공지능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AI 관련 경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한 역량을 지닌 개발자를 채용,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경우 글쓰기 등 작문과 IT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기존의 시차 출퇴근제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추가 도입하여 임직원들이 업무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를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시범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