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료

美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마치고 대회장인 여승주(왼쪽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 우승국인 태국 선수들인 아타야 티띠꾼,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와타나낏과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마치고 대회장인 여승주(왼쪽)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대회 MVP인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에게 63빌딩을 본떠 만든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와 만나 5년 만에 다시 팬들을 찾아왔다.


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문 코스 TPC 하딩파크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최종 라운드까지 150여개국의 5억 4000만 가구에 중계됐다.


특히 올해는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었다.


라이프플러스는 대회 전부터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우승국 맞추기’, ‘무료 직관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국내 골프 팬들의 열기를 돋웠다. 또 5개 한화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직접 하딩파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관중들의 열기에 보답하듯 선수들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태국이 결승전에서 2승을 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주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대회 MVP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선정됐다. 디펜딩 챔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일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회장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라이프플러스의 지향점과 같다”며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 종목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 주목해 라이프플러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설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6년, 2018년까지 2년을 주기로 개최됐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스페인과 미국이 각각 우승했고,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박성현,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이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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