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명뉴타운 첫 분양 주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 재개발)’의 1순위 청약에 44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A에는 447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가구가 배정된 49㎡A에는 96명이 지원했다. 74㎡C의 경우 12가구 모집에 851가구가 지원해 70.92대 1, 전용 84㎡B에는 34가구 모집에 759명이 청약 통장을 던져 22.32대 1, 전용 112㎡에는 18가구 모집에 214명이 몰리며 1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39㎡에는 155가구 모집에 493명이 몰렸지만, 해당지역(광명시 거주) 접수 건수가 50명에 그쳤다. 전체 청약 건수가 493건으로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분양가는 △39㎡ 4억3750만원 △49㎡A 5억280만원 △49㎡B 5억7130만원 △74㎡ 7억7600만원 △84㎡A 8억8290만원 △84㎡B 10억4550만원 △112㎡ 13억110만원 수준이다. 30평대 일부가 10억원이 넘는 등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서울과 가깝고 직주근접성이 좋아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바로 접해 있어 구로구·금천구 등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수요자들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용 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이며, 전용 39㎡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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