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전남 화순군의 '1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지원자가 몰리며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4일 1만원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50세대 입주에 506명이 신청했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사회 첫발을 내딛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가 화순에 정착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순군이 처음 시도한 정책이다.
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집을 전세로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재임대해주는 방식이다.
군은 신청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등을 심사해 오는 18일 적격자를 발표하고 적격자 중에서 우선순위 배점에 따라 최종 선발된 50가구를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대 사업 아파트로 선정된 부영6차 아파트는 부영주택이 소유한 임대전용 아파트로 20평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