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갑재 신임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예술인, 대학 강단 교육, 다양한 전시기획자 경험…2025년 5월 8일까지 2년 임기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이갑재(왼쪽) 신임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9일 제3대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갑재(55) 더 크루즈 아트스페이스 아트디렉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갑재 대표이사는 충남대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경희대 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에 이어 원광대 대학원에서 조형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예술인, 대학 강단 교육, 다양한 전시기획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응노미술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고암미술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됐고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 8일까지 2년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신임 대표에게 “고암미술문화재단이 이응노 예술의 세계화와 대전 미술문화 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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