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가 마련한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학리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허름한 벽에 화사한 색을 입히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학리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리력본부 임직원 봉사대, 대학생 봉사자 등 60여 명은 허름하고 낡은 골목길 곳곳을 화사한 색과 일러스트로 꾸몄다. 이들이 조성한 벽화의 길이는 150미터에 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학리마을 주민과 고리본부, 부산시·기장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기획해 진행했다.
특히 고리본부가 6500만 원을 후원하는 ‘제9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에 선정된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지역주민과 대학생, 본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