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교원 188명 대상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양성평등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지원단 연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비대면 연수로 운영된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강의와 현장 교사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젠더 이슈를 통해 본 학교 양성평등교육(숭실대 이윤진 박사) ▲교육 현장에서의 양성평등 관점 이해(공주교대 김자영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숭신여중 윤삼성 교사는 토의, 보고서, 매체 등을 활용한 양성평등 국어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전체 흐름을 체계화한 교육자료를 공유한다.
이밖에 ▲초등학교 양성평등 수업(고양관산초 황고운 교사) ▲양성평등 동아리 운영(둔대초 교사 조현아) ▲양성평등 실천 주간 운영(진접중 교사 이성실, 정자중 교사 이경림 교사) 등 다양한 사례를 나눈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긍정적 자질을 함양하고 의미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올바른 양성평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성교육의 큰 틀 안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자신의 표현 결과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