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전국캠핑족 400여 가족 총 2000여명이 참여하는 ‘Go Rving 락 페스티벌 in 충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2016년도부터 목계솔밭 인근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목계솔밭 캠핑장 개장에 맞춰 4년여만에 재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중원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캠핑족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에는 3도(경기, 충북, 강원) 크리에이터 마켓, 장터, 캠핑카 야외 박람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3일에는 충주 감성버스 투어를 통한 관내 체험관광과 버스킹 공연, 충주설화 듣는 텐트, 마술쇼, 초대가수(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레이지본)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을 통해 캠핑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다이브 페스티벌 등 충주시 관광홍보, 지역 농산물 판매, 저소득 청소년 캠핑체험 교실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캠핑문화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페스티벌 행사의 경우 충주시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목계나루 강변 인근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목계솔밭캠핑장 개장에 맞추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시가 ‘캠핑도시 충주’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며 “충주를 방문하시는 전국 캠퍼들이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힐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계솔밭 캠핑장은 6만4000㎡여 부지에 168개의 캠핑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야영장으로 지난 4월 1일 정식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