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입양의 날’을 맞아 12~13일까지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과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3년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5월11일 입양의 날은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 입양의 날부터 1주일은 입양주간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입양가족과 입양인, 입양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입양업무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치러진다.

입양가족 간 소통 활동과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일 차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입양가족 친교 및 교육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모닥불놀이(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된다. 2일 차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입양의 날 기념식, 가족별 소풍 나들이를 준비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가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입양인식개선 향상과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