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초 어린이들이 소각제로가게에서 캔 재활용 처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올해부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인 ‘마포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마포 환경학교’ 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 참여할 6개 학급·130여 명의 학생이 모집됐다.
학생들은 지역 내 주요 환경 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을 체험한다. 마포구가 구청에 조성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재활용 중간처리장인 ‘소각 제로가게’ 방문을 시작으로 A, B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A코스에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마포자원회수시설·문화비축기지 견학이, B코스에서는 생태습지원 탐방·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홍보 전시관 방문이 이뤄진다.
'마포 환경학교’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0회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