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최초로 QR 코드를 활용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오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시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버스에서 하차하는 시민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존 조사방식에서, 시내버스 66개 노선 1389대에 QR 코드를 부착해 버스 이용 승객이 탑승 중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조사방식을 개선했다.
조사는 시내버스의 안전성?친절도?쾌적성?편의성?서비스 5항목 13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조사 참여자 대상으로 9월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만족도 평가 자료는 2023년 시내버스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 업체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이용 시민이 직접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고 버스 이용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함께 조사해 시내버스 만족도 제고 방안 마련의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