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모델이 스탬프 투어 후 받은 기프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 2월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탬프 투어는 명동 내 음식점과 카페, 미용실 등 23개 업체를 방문하고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탬프 1개 획득 시에는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2개를 얻으면 신세계면세점 쇼핑지원금 1만 원을 추가로 준다. 3개를 받으면 앞의 두 선물과 더불어 한복체험권과 통인시장 7000원 엽전 교환 쿠폰으로 구성된 ‘K-컬처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개별 관광 고객에 한해 7월 31일까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고객센터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스탬프는 업체 당 1개만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제작한 ‘명동 가이드북’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23곳 업체에 비치된다. 희망하는 관광객은 해당 가이드북을 가지고 기간 내에 참여하면 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이벤트를 체험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준비해 자사 중문몰과 공식 중국 SNS계정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는 대만 관광객이 직접 명동 1일 관광 코스를 돌면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