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없이 7인조로 간다…베이비몬스터 가을 출격

블핑 이후 7년만의 YG 걸그룹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 돌파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로 데뷔를 확정했다. 12일 YG엔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멤버 확정 소식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걸그룹이다.



YG엔터 그룹 '베이비몬스터' 멤버.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는 한국 국적의 아현·하람·로라와 태국 국적의 파리타·치키타, 일본 국적의 루카·아사로 선정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올 가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식 데뷔 전이지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2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해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티저 누적 조회수도 4억 회를 돌파했다.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도 지난달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한 바 있다.


K팝 콘텐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후배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 접속자수가 약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YG엔터는 지난 3월 평가 콘텐츠를 통해 이들 7명을 공개하며 최종평가로 멤버를 확정지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현석 YG엔터 총괄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었다”고 밝혀 5인조 데뷔가 유력했지만 결국 탈락 인원 없이 7인 모두가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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