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3월 매출 420억…내달 와인 자회사 설립

영업이익 16억…인적분할 재상장 후 첫 실적


한화갤러리아가 법인 독립 후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전략본부장의 주도로 와인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420억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3월 1일 이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


한화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에서 3월 1일 인적분할했다. 이후 한화 자회사로 변경돼 3월 31일 재상장했다.


6월 1일에는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다. 비노갤러리아는 주류 수출입·도소매업과 와인잔 수출입업 등의 사업을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수입할 예정”이라며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보완하고 고품질의 식음료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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