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와이피엔에프, 반대매매 후폭풍에 2거래일 연속 급락


디와이피엔에프(104460)가 개인주주 보유 물량의 반대매매 여파로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3분 디와이피엔에프는 전일 대비 10.94% 급락한 2만 5650원에 거래 중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모건스탠리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영향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 급락은 개인 주주가 레버리지(차입) 투자 실패로 반대매매에 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매매 당사자라고 밝힌 한 주주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2020년부터 디와이피엔에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여전히 회사가 저평가됐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어 지속해서 주식을 매입했고 결국 큰 레버리지(차입)까지 사용하게 됐지만 그 결과가 제 반대매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락은 지난번 선광, 대성홀딩스 등의 사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디와이피엔에프 측도 “개인 주주의 주식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