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기장 특산물인 붕장어(바다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것으로, 2004년부터 해마다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마련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칠암 전국가요제와 해상불꽃쇼,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트로트 가요쇼 등이 대표적이다.
붕장어 맨손잡기, 어린이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칠암횟촌번영회에서는 축제기간 횟집에서 붕장어회와 구이를 1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