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이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하나투어(039130)에 이어 모두투어(080160)도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15일 공시했다. 흑자 전환은 2019년 2분기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2% 급증한 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앞서 하나투어 역시 올해 1분기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었다.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여행사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