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번째)가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여름철 빈발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극복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통복, 통복2 배수펌프장 시설점검과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해야 하는 주요시설이다.
시는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시설 운영에 문제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전설비, 펌프, 수문 등을 일제 점검하고 가상의 기상 상황에 따라 배수펌프장을 실제 가동하는 훈련을 했다.
앞선 보고회에서는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올여름 기상 전망, 부서별 추진실적, 향후 계획,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유비무환 자세로 대비하자”라며 “부서별 즉각적인 대응과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