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유진證·람다256과 토큰증권 협력

"투자자 보호 최우선"

이동빈(왼쪽부터)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와 박재현 람다256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정상호 델리오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 제공=델리오

델리오가 유진투자증권, 람다 256등과 토큰증권(ST) 사업 협력에 나선다.


델리오는 지난 12일 유진투자증권과 람다256, 아이티아이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델리오는 장외거래중개업자로서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진투자증권의 발행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람다256과 아이티아이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계 개발을 담당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은 투자 대상을 다양화하고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춰 자본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사와 블록체인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삼고 치열하게 선점 경쟁을 하고 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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